소드아트온라인 앨리시제이션 - 4화 여행길 애니 리뷰

4화 여행길

  고블린에게 잡힌 세르카를 구하는 과정에서 유지오는 큰 부상을 입고 쓰러지고, 키리토와 세르카는 유지오를 구하기 위해 신성술을 사용합니다. 그 과정에서 키리토는 정체모를 환영을 보는데요. 아무래도 이 환영은 앨리스와 관련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마을로 돌아온 키리토는 고블린 퇴치로 마창미검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 권한이 생겼다는 것을 알게되고, 유지오에게도 소드스킬을 알려줍니다. 키리토에게 배운 소드스킬로 마창미검을 사용하여 악마의 나무를 베어내는데 성공한 유지오는 천명을 검사로 받겠다고 선택합니다. 그리고 키리토와 함께 중앙도시로 떠납니다.

 4화는 액션씬이 많이 부각이 되었습니다. 이전작들과의 큰 차이점은 소드스킬을 호명을 하네요. 기존작에서는 에잇~! 이야야야앗~! 기합을 넣고 소드스킬이 반짝! 하고 액션 브금이 깔리면서 스킬이 나갔을뿐인데, 소드스킬명을 호명한 것만으로도 액션씬이 전보다 훨씬 화려해진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적어도 소드스킬이 하나인게 아니였네요.... 소아온 전통의 액션 브금처럼 기술 하나로 버텨온게 아니였습니다.

 마을을 떠나면서 세르카도 함께 떠날거라 생각했는데, 세르카는 마을에 남습니다. 중요 캐릭터중 한 명일꺼라 생각했는데, 이 부분만 본다면 세르카는 조연으로만 등장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알 수 있는 것은 이 세계에는 천명이라는 것을 완수하지 못하면 마을을 떠나는 것조차 허락되지 않나봅니다. 그나저나 애초에 금기목록이라고만 나오는데, 대체 금기목록에는 어떤 내용이 적혀있는지 언급이 전혀 없기 떄문에 어떤 금기 내용인지 감을 잡기 어렵네요. "노게임 노라이프"처럼 10가지 맹약으로 설명되지 않기 때문에 금기목록이 1가지인지, 10가지인지 아니면 한권의 책에 달하는 분량인지. 1, 2화에 언급된 그 몇가지가 전부인지..... 이 금기목록이라는 것은 스토리와 세계관에 나름 영향이 있을 것 같은 설정인데 말이죠. 금기를 어기면 안되는 세계이고 그것을 만든 공리교회가 만들었다고 언급을 했는데, 후반가서는 그저 애매모호한 설정이였던걸로 치부되버리는게 아닐까 살짝 걱정이 되네요.